섬보의9 [완도 공보의] 완도 평일도에서 보낸 첫 주말 with 부모님 금요일까지의 근무를 마무리하고 4월 22일, 드디어 완도 평일도에서의 첫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모님께서 이번 주말에 평일도를 구경하러 오신다고 하셔서 육지로 가는 대신 섬에 남기로 했다. 부모님께서 아침에 들어오시면서 3월에 중고차로 계약했던 쏘나타를 몰고 들어오셨고, 여러 생필품도 챙겨와주셨다. 오전 10시쯤 부모님을 태우고 차를 몰고 평일도 드라이브를 했다. 사실 7년 전에 면허를 따고 장롱면허 상태로 있다가, 4월 초에 훈련소를 마치고 10시간 정도 운전연수를 받았었다. 그래도 아직은 실력이 부족해서 운전하는 동안 아버지께서 옆에서 더 봐주셨다. 길이 대부분 1차선이고 좁은 골목도 많았지만, 주변에 차가 없어서 서울에 비해 훨씬 편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운전하다 보니 감이 잡혀서 점점.. 2023. 5.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