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 [독후감] <성채> A.J. 크로닌 는 내가 의대 입시를 준비하던 당시 읽어보려고 구매했던 책이었다. 펼쳐보지 못하고 7년을 묵혀두다가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을 마친 후 공중보건의사를 앞두고 훈련소에 입소할 때 가져가서 드디어 펼쳐보게 된 책이다. 의대 입학을 준비하던 시절보다는, 의사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를 앞둔 시점에서 훨씬 몰입되고 공감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줄거리 이 책은 의대를 갓 졸업한 앤드류 맨슨이라는 청년이 의료현실을 마주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설레는 의사로서의 첫 근무를 남웨일스의 작은 광산촌인 드라이네피에서 대진의 신분으로 일을 시작한 앤드류는 기대와는 달리 처음부터 의료계의 부조리를 다양하게 마주하게 된다. 대진의의 임금을 떼어먹으려고 하거나, 효과가 없는데도 관습화된 사고방식과 오래된 지식에 근거하여 .. 2023.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