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군훈련소에 있는 동안 훈련병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전화와 인터넷 편지입니다
장병들에게 인터넷 편지 한장 한장이 큰 힘이 되는데요, 저도 훈련소에 있을 때 별 내용이 아니더라도 편지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장병의 가족과 지인분들을 위해 인터넷 편지를 쓰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여기서 입영날짜, 생년월일, 훈련병 이름을 작성하고 검색하면 검색리스트에 해당 훈련병이 나오고, 그 훈련병을 선택합니다. 그 후 편지쓰기를 누르고 본인인증을 진행한 후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2. 더캠프(THE CAMP) 사이트, 앱
더캠프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www.thecamp.or.kr:443
더캠프는 웹사이트와 앱으로 모두 가능해서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넷 편지 외에도 공지사항, 소식, 훈련 사진 등도 확인 가능해서 장병분들의 지인이라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더캠프 몰도 있답니다)
우선 더캠프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보고싶은 군인 등록'에 들어가서 이름, 생년월일, 입영부대(육군훈련소-논산 선택), 입영일, 관계,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등록하면 됩니다. 이때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신교대 카페에 가입을 해야하는데, 보고싶은 군인의 '카페확인' (앱에서는 '실시간 카페개설확인')에 들어가셔서 카페 가입 승인을 받으시면 그 후부터 인터넷 편지 작성이 가능합니다. 이때 군인 등록할 때 작성한 정보가 불일치한다면 승인 거부될 수 있습니다. 신교대 카페는 인터넷 편지 외에도 해당 부대의 공지사항, 문의사항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카페 가입이 완료되면 '위문 편지 작성'으로 들어가서 편지를 작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더캠프에서 인터넷 편지를 작성하면 사진도 첨부가 가능하답니다 ㅎㅎ (전달될때는 흑백으로 출력됩니다)
☆신교대 카페는 보통 입영일 후 10일 이내에 개설되는데, 부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카페가 개설되고 나서 편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의 공지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이용하여 작성 가능 날짜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목요일에 입영했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인터넷 편지가 작성 가능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넷 편지 내용은 교관이 검열하는 과정이 있으므로, 너무 민감한 내용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내용,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면 어차피 교관이 해당 부분만 잘라내고 전달하긴 합니다.
이렇게 훈련소에 입소한 장병분들께 인터넷 편지 쓰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더캠프는 인터넷 편지 외에도 공지사항, 더캠프몰 등 여러 기능이 있으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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